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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오마카세 맛집

영등포 / 스시아라타 (타쿠미곤 출신 김현식 셰프)

by 레몬치마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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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입니다.💛
오늘은 여의도로 이전하기 전 영등포 구청에 있을 때의
스시 아라타를 리뷰할게요 !

타쿠미곤에서 근무했던 김현식 셰프가 나와서 2018년에 차린 업장으로 처음엔 이 가격에 이런 코스가 나온다고? 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면서 가성비 최고의 스시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런치 3만원 디너 5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과 있는 거 다 때려박는 식재료, 숙련된 실력의 훌륭한 맛
3박자가 어우러져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두터운 팬층도 생겼습니다.

제가 갔던 2019년인 작년의 아라타는 점점 가격을 상승시켜서 런치는 진행 안하고 디너만 7만원으로 1부와 2부로 나눠서 운영을 했습니다.

 

디너 7만원이면 여전히 엄청 저렴한 가격이죠 그래서인지

가격을 올렸음에도 한달에 1회 열리는 네이버 티켓팅은 대관을 하지않는이상 엄청나게 자리 구하기가 힘들어요. 스시 아라타 티켓팅에 실패하면 심지어 프리미엄 가격을 더해 리셀까지 구해서 사는 등 여전히 스시러버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어요.
저 역시 치열한 티켓팅에 실패해서 ^^ 그냥 빨리 먹고싶은 마음에 양도티켓을 리셀가를 주고 (+15,000원) 🤣
아라타를 먹어보았습니다. 원래는 먹기 어렵지만 양도를 받으니 엄청 쉬워지네요 ㅎㅎ 이런 자본주의 사회 쩝.
심지어 1부 자리여서 꼭 먹어봐야한단 일념 하에 며칠 전부터 양해를 구하고 살짝 일찍 퇴근 ... 💼
눈치보면서 어렵사리 갔답니다 🤦‍♀️ 휴!



⭐️여의도 아라타 ⭐️

▪️주소

스시아라타 /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6 (여의도동 34-8) 지하1층

 

▪️전화번호

02-2636-9417

 

▪️영업시간

점심 12:00-15:00

저녁 19:00-22:00

일요일 휴무

 

▪️가격

런치 80,000원

디너 150,000원

주말런치 150,000원

여라타라고 불리는

현재 아라타는 여의도로 이전하면서 화려한 프렌치가 가미된 업그레이드형 오마카세가 된 대신 가격대가 많이 올라서 전 처럼 쉽게 갈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어요 !

 


⭐️자 그럼 제가 먹었던
아라타 코스를 설명해드릴게요!

앞서 말했듯이 2019년 4월 진행된 코스이며

디너 오마카세 가격 70,000원 입니다.

스타트 요리 입니다. 해초와 조개, 전복소스를 이용한 스프

차완무시 입니다. 안에 새우가 들어있어요.

사시미입니다. 참돔, 단새우 , 참치등살로 구성


도미
찰싹붙는 맛이 일품.

아라타의 스시는 기본적으로 타쿠미곤과 같이 숙성스시를 기본으로 하며 적초를 사용합니다.
샤리는 좀 부드럽지 못하다고 해야하나요..

농어
안에 우메보시와 시소가 들어있음

아마에비 단새우
큼지막한 단새우의 부드러운 식감
근데 단맛은 잘 안나요

 광어 안에 까맣게 비치는 건
다시마+소금

숙성 주도로
돌돌 말린 꽃봉오리 같다.

우엉 삼치조림
단짠이라 맥주와 잘어울렸다

금태
너무 맛있다 .. 적당한 기름기와 단맛🥰

 큼지막한 아지
줄전갱이 위에 마늘 😝

북방조개
쫄깃한 단맛

찐 전복과 살짝 차가운 게우지 소스
온도감이 좀..

고등어
카나에의 사바는 안비렸는데 여기선 살짝 비렸다.
원래 좋아하는 종류인데 음..

새우머리 튀김과 생선살+연근 튀김

아부리한 도로 ♥️
정말 맛있던..

김현식 셰프의 손은
건내시는 중..

우니를 한움쿰 + 단새우 두피스 🤍
너무 맛있당 역시 !!

라스트 스시 아나고
담백한 큼직해요
근데 퍽퍽하고 제가 좋아하는 스탈은
아니네여

후토마끼 ⭐️
너무 커서 한입에 넣기 힘들었어요

아라타의 삼치솥밥
음 ..비주얼이 넘 좋다 맛은 그다지?

 교꾸

후식 아이스크림

솥밥과 아이스크림 동시에 찍은게 있길래


솔직한 평으론 맛있었고 가격대비 코스 구성도 훌륭했지만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지 회사에 양해구하고,
양도 프리미엄을 붙여하며 먹을 정돈 아니였어요. 😝
맛도 기대이하 .
특히나 현식 셰프님은 점잖고 접객이 진중하시지만
그날따라 주변에 소란스러운 분들이 앉으셔서 좀 걸리적 거렸던 분위기가 좀 별로
그 기억 때문인지 더이상 가지않았던 업장 중에 하나.
제겐 카나에 스시가 더 잘맞더라구요
그래도 이전한 여라타의 사진과 후기들을 보면 여의도 아라타의 퍼포먼스나 플레이팅이 훌륭해서 한 번 가보고싶네요
다음엔 여라타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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