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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송도에 위치한 스시이치입니다🖤
요즘 송도에서 자주 오마카세를 가게 되네요!
3번째 방문입니다.
스시이치는 윤상도 셰프의 1인 스시야입니다.
윤상도 셰프는 아리아께 출신 스시효의 총괄오너 안효주 셰프의 제자입니다.
그의 첫 업장이 송도에 자리했네요 가까워서 좋아요✨
본격적인 구성 소개에 앞서 간략하게 위치와 가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치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00
런치
12:00~14:30
디너
17:30~21:30
휴무일
월요일 / 1월 1일
가격
런치 오마카세 45,000원
디너 오마카세 90,000원
스페셜 오마카세 1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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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라임 바구니가 있어 더욱 상큼해보이네요.
스시 플레이트와 생강절임이 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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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팅입니다. 사시미용 폰즈와 간장소스가 있습니다.
사시미에 폰즈소스는 처음인데 새롭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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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완무시입니다. 위에 샛노란 것은 이곳의 특제 호박즙인데요 더욱 고소하고 달큼한게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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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사시미 두점입니다. 한점은 폰즈소스에 나머지 한점은 간장과 곁들여 먹으라고 권하십니다.
폰즈소스에도 새콤달큰한게 맛있었습니다.
런치오마카세에서 사시미 여러종류가 두 점씩 나온다니 정말 구성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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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도랑치 두점이 나왔습니다.
오마카세에선 흔치않은 생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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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을 아부리한 도미입니다.
살짝 기름기가 많았어요 그만큼 더욱 부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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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등살 아까미 입니다. 살짝 기름지고 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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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디너에만 제공되는 은어튀김입니다.
은어는 1급수에서만 살고 지금이 아니면 먹기 힘든 품종인데요 내장을 제거하고 튀겨주셔서 먹기 편리했습니다.
머리부터 먹어보라고 하셔서 살짝 망설이다가 먹어보았습니다. 고소하고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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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가 끝나고 곧 스시가 나온다는 것을 알리는 가이세키 입니다. 이 요리를 중간에 둠으로써 오마카세의 종목이 바뀜을 의미한다고 해요.
가이세키로는 채썬 다시마와 오키나와 산 우뭇가사리 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어요 새콤달콤하니 입맛을 확 돋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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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입니다.
이제 스시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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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겹쥐기 도미입니다. 위에 소금을 얹어주셨어요.
주신 그대로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샤리의 양이 적어 네타의 맛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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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품종인 능성어 두겹쥐기입니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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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위에 김을 올려주셨어요. 그 자체로 맛있습니다.
광어만 스시로 먹으면 담백하지만 조금 심심한 느낌이 있는데 김을 얹어 먹으니 더 향긋하고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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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이지 줄전갱이 입니다. 역시 특제 고명이 얹어서 나옵니다. 마늘과 가스오부시를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갱이는 언제나 베스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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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입니다. 위에 라임즙과 소금이 올라가 있습니다.
저는 원래 한치는 어느 곳에서 먹어도 꾸적하게 입에 찰싹 달라붙는 끈끈한 식감때문에 싫어하는 스시 종이었는데 이곳의 한치는 신기하게도 섬세한 칼질때문인지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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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던 우니타임입니다.
생새우 위에 우니를 듬뿍 올려주십니다. 셰프님 말로는 디너에 와도 이정도로 많이 올려주진 않는다고 다음에 왔을때 뭐라고 하지 말라며 농담을 건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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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는 해수 우니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상태가 정말 좋아보이지 않나요? 생새우 위에 우니를 듬뿍 올린 상태에서 쌉싸름한 감태로 이불을 덮고 그 위에 우니를 또 올려주셨습니다.
한 입 먹었는데 진짜 입안에서 페스티벌 열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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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리한 광어지느러미 입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적당한 불질이 그냥 먹어도 맛있는 엔가와를 더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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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리한 오도로입니다.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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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고 입니다.
통통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냥 계속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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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입니다. 매생이로 국물을 냈습니다. 위에 다시마 고명이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우동 식감과 매생이의 끈적함이 좋아요. 원래 오마카세에서 우동은 남기는 편인데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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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를 알리는 후토마끼와 교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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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드셨다는 유자 아이스크림입니다.
재방문 의사 100% 입니다.
런치코스가 맞나싶을정도로 코스 구성이 좋고 길었어요.
사시미를 두 점씩 4종이나.. ? 이어서 나오는 가이세키와 디너에만 나오는 요리들도 선보여주시고 그 후 특색있고 기본기 확실한 스시까지.
맛있는 걸 아낌없이 나눠주시니 다시 올 수 밖에요.
다만 아쉬운 건 제가 사랑하는 카이센동이 없다는 것과 아이스크림이 유자가 아니였으면 좋겠다!
그 정도입니다.
다음엔 뱃속을 단단히 비우고 스페셜 오마카세를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런치의 구성도 이정도니 소문 자자한 스페셜은 정말 각오하고 와야 먹을 수 있겠어요. 남길 거 같긴 하지만!
그럼 스시이치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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