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대로 오마카세 스시카나에(숙성스시의 품격)

 

 

안녕하세요.🧡
오늘도 스시 오마카세를 포스팅 하려고 해요.

이곳은 바로 청담 사거리에 위치한 스시카나에 입니다.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75길 15 노노빌딩 2F
분당 압구정로데오역 3번 출구에서 545m

영업시간
평일 12:00 - 15:00
평일 18:00 - 22:00
( 일요일 휴무 )

가격
런치오마카세 60,000원
디너오마카세 120,000원

주차
입구에서 발렛을 해줍니다.

 

 

요즘 정말 핫한 스시야 입니다.
스시야의 큰 나무 타쿠미곤 권오준 셰프의 제자로 알려진
김장환 셰프의 신규 업장입니다.
19년 4월에 오픈하여 자연적인 식사 분위기와 유연한 접객으로초반부터 인기가 많았죠. 🍵

2019년은 스시카나에, 아라타 등 타쿠미곤 계열의 해였던 것 같습니다.

저 창밖 너머로 보이는 초록이들 너무 생생하지않나요?
2층이라서 한 눈에 숲의 분위기를 담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
한적한 뷰 덕분에 먹는 내내 더 행복답니다. 헤헤

그럼 바로 런치코스 소개해 드릴게요.😋

 

 

자완무시입니다.
처음부터 우니가 살포시 올라갔어요.
🤭
알록달록 신경을 많이 쓴듯 합니다.
은행과 버섯, 게살의 식감과 달큰하고 탱글한 기분 좋은 맛입니다.
식기도 너무 귀엽죠? 🥥

 

 

참돔 입니다.
샤리의 맛이 너무 좋았어요.
스시 플레이트 위에 신쇼가와 벳다라즈케, 야마구라게 까지있네요.

 

 

농어입니다.
한입먹고 wow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이게 농어라고? 감탄 했던 기억이 납니다.
☀️
카나에는 적초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장환 셰프님입니다.
첫 방문인데도 호방하고 유쾌하게 접객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최고입니다. 💗

 

 

단새우입니다.
정말 달고 끈적한 맛입니다.

 

 

한치입니다.
세세한 칼질로 한치의 맛을 유연하게 한 다음 그 위에 유자를 솔솔 갈아주셨습니다.

 

 

숙성한 주도로입니다.
모양이 꽃봉오리처럼 예뻐요.
타쿠미곤의 트레이드 마크죠? 🌹
샤리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참치는 사랑입니다.

 

 

아지입니다 (전갱이)
이거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오늘의 베스트를 꼽자면 전갱이가 1위네요.
2주 숙성하셨다고 합니다.
이름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강아지같아요 !!
죄송합니다.

 

 

요리가 나왔네요.
도미조림에 실파와 간장소스를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가격 대비 구성이 너무 훌륭합니다. 😚

 

 

아부리한 금태입니다.
뭉글몽글한 식감을 가졌습니다.
기름지고 맛있어요.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

 

 

2달 숙성한 아까미입니다.
음! 제 입엔 조금 덜 숙성 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참치의 맛이 밋밋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하기 입니다.
참치 등갈빗살을 다져서 모양새가 떡갈비를 굽기 전의 모습같죠?
호불호 없을 맛이지만, 제 입맛엔 야채와 함께 다진 참치의 식감이 별로였어요.
전 다음에 이건 패스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피조개입니다.
꼬들하고 탱탱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숙성 시메사바입니다.
절 처음 고등어로 입문시켜준 곳이에요.
진한 부드러움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성게알 우니 입니다. 🍯
영원한 내 맘 속에 넘버원.
💓💓💓
꿀단지가 흐르는듯한 비주얼입니다.
우니의 윤기가 쟈르르 하니 너무 먹음직스럽네요.
말하기도 입아픕니다.

 

 

교꾸입니다.
폭신한 식감입니다.

 

 

소금우유 아이스크림.
짠맛이 아이스크림의 단맛을 더 극대화 시켜줍니다.
💚

 

 

 아참!
앵콜스시는주도로 입니다.
먼저 여쭤보셔서 주도로를 요청 하니까 테이블 인원 모두 주도로를 시키셨어요.
제 주도로 참치 물결이였습니다.
🌊🌺

숙성 스시가 위주였던 코스였는데요.
사진만 봐도 군침이 막 돌지않나요?
중간중간 사시미,요리(찜 튀김), 우동 등등 많이 나와서 양이 꽤 된답니다.

전 너무 만족했던 식사였어요.🧚🏻‍♂️
초록색의 분위기에서 스시 한점.
뭔가 오후 2시에 나긋나긋한 바람이 부는 기분이였어요.💚
나들이 같던 시간, 여러분도 한 번 방문해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