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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미쉐린가이드 맛집

연남동 꼬치오마카세 / 야키토리 묵 2021년 미쉐린가이드

by 레몬치마 202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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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연남동의 핫한 일본식 꼬치 오마카세 , 야키토리 묵을 소개 하겠습니다.
야키토리 묵은 토종닭을 비장탄에 구워 은은한 그릴향이 난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지 알아볼까요?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65-1 (1층)

시간 및 휴일
19:00-01:00 last order 12:00
1부 19:00~21:00
2부 21:00~01:00

일요일 휴무

가격
야키토리 묵 오마카세 1부 35,000원
야키토리 묵 오마카세 2부 18,000원

주차
굉장히 어렵습니다.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가장 편리할 것 같네요.

야키토리 묵의 메뉴판 입니다.
야키토리 오마카세 (35,000원) 으로 주문하였습니다.
19:00부터 2시간동안 진행 되는 식사 코스 요리입니다.
밤 9시 이후에 진행되는 1.8 코스는 저녁식사 후에 간단하게 이곳에 들러 술 한잔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첫 접시가 나왔습니다.
수비드한 닭가슴살, 참치 등살 , 훈연한 닭 안심 입니다.
가슴살이라 퍽퍽 할줄 알았는데 수비드해서 그런지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꽤나 큰 그릇에 명란마요, 생 와사비 , 생강홀스래디쉬 소스가 올려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아서 어느 것을 곁들여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고소한 명란마요에 손길이 자주 갔습니다.

 닭다리살 냉채 샐러드 입니다.
위에 핑크페퍼가 톡톡 튀면서 닭다리살이 부드러우니 식감도 재밌고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개인 플레이트 입니다.
포크가 연장같이 생겨서 신기했어요

좌석은 10인 정도 카운터 석에 앉을 수 있고
뒷 공간엔 4 테이블 정도 있었습니다.
눈 앞에서 바로 꼬치가 구워지니 눈도 즐겁고 훈연 향도 좋았습니다.

주점이다 보니 주류는 1인 1잔은 기본적으로 시켜야합니다.
저는 레몬 하이볼을 시켰습니다. (주류 가격 별도)

닭간 파테와 블루베리 콤포트가 나왔습니다.
저는 비주얼을 보고 우잉? 벌써 후식이 나오는 건가? 🤔
초코 아이스크림이랑 블루베리 잼이라니~ 넘 맛있겠다 ㅜㅜ!
아~ 여기는 중간에 단짠을 살려 애피타이저로 나오는건가?
하며 여러 생각을 다 했습니다 🤣 ㅋㅋㅋ

 그래서 구워진 바게트 위에 블루베리 소스와 잘 녹지않는 초코 아이스크림인줄 착각한 닭간 파테를 듬뿍 얹어 먹어보았어요 ㅎㅎ 상상했던 맛은 아니라 당황스러웠지만 ㅋㅋㅋㅋ 닭간파테가 이런 맛이구나~ 했습니다.
음 굉장히 간의 고소함을 압축시킨 맛? 신기한 조합이었습니다.

 닭가슴살 짚불구이 입니다.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옆에 소금과 양념가루를 찍어먹으니 더욱 맛있네요

간장+데리야키 소스에 담긴 닭 완자볼과 수란 입니다.
맛있지만 꼬치 코스 중간에 먹으니 조금 느끼했습니다.

제 사랑 방울토마토 구이입니다. ❤️
너무 맛있어요 ⭐️
방토는 구웠을 때 가장 맛있는 채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뼈를 제거한 날개 통구이 입니다.
닭 껍질도 정말 바삭하고 맛있네요
뼈를 제거하니 먹기 편해서 더욱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닭은 날개가 최고인 것 같아요.

닭다리살 대파구이 입니다.
닭다리살 역시 맛없을 수 없죠😋
저는 중간에 파가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너무 맛있게 먹은 방울토마토, 닭날개구이 ,닭다리파채구이

돼지고기 미소 장국입니다.
살짝 느끼했어요.. 기름기를 더 잡았으면 좋았을텐데요.

넓적다리 꼬치구이입니다.
생긴 것도 통통하고 예뻐요 🖤
이것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건 한 장 더 찍는 나란 i..⭐ 습성 ㅋㅋㅋㅋㅋㅋ

모래집 타레 꼬치구이 입니다.
정말 맛있는 건 후반부에 몰려서 나오네요.
식감도 캉캉 재밌고 고소한 게 술안주로 딱 좋네요 ✨

음.. 닭 육수를 이용한 파스타 입니다.
이건 구색 맞추기 용인가 싶을 정도로 별로네요
너무 짜서 바로 내려놓았습니다.
코스에서 빼셔도 무방할 듯 해요.

염통 타레 꼬치구이 입니다.
🥰짱 맛있었어요🥰

시소 레몬 셔벗입니다. 깔끔하게 마무리 했네요.

 이건 그 날 선물받은 미라부 초콜릿 입니다 💗💃🏻
와인맛 초콜릿이 신기해서 찍어보았어요 키키 👠🌹


소개를 마치면서 ..

⭐️ 재방문 의사 70% 입니다. 정말 맛있었으나 주차가 굉장히 험난해서 당분간 가고싶진 않아요.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해도 주말 저녁시간 연남동에 주차 하기란 쉽지 않네요 ㅠㅠ 빙빙 돌다가 멀리 주차를 해서 한 10분 정도 걸어서 힘들게 가게를 찾아왔던 기억이 ...🤣
하지만~ 그래도 다시 오고싶은 이유는 맛 때문입니다.
야키토리 묵은 꼬치 본연의 맛을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분위기도 훌륭했구요.
구성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나는 업장입니다.
여러 소스와 그릇 , 플레이팅 등의 디테일도 좋았습니다.
기본기에 충실하고 닭고기의 잡내와 누린내가 없었고 여러 부위를 2시간 동안 먹을 수 있다는 게 야키토리 오마카세의 큰 장점 같습니다.
파스타, 장국과 같은 요리류는 너무 자극적이고 느끼해서 개인적인 입맛엔 개선해야 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야키토리 오마카세 / 야키토리 묵 포스팅 어떠셨나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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