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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이야기/Hotel review

가평글램핑 추천 / 바위숲온더락 🧃 글램핑의 모든 것 🍃🌱🌼

by 레몬치마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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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가평 글램핑장 바위숲 온더락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축상을 수상한 글램핑장 입니다. 맑은 숲 속 한 가운데에 돔 형태의 잣나무를 이용한 건축물이 어우러져서 이 공간이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저절로 행복해지는 풍경이죠?

제 생애 첫 캠핑이었는데요! 소개를 안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위치
경기 가령군 상면 행현리 480-2

가격
주중 160,000~180,000
주말 220,000~260,000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예약은 어려워요! 일정에 맞추어 서둘러 주세요💗
010-7373-4996

 

정말 숲속의 푸르름을 한껏 느낄 수 있었는데요.
숙소 또한 프라이빗 합니다. 저는 숙박을 하면서 조식 먹을 때를 제외하고 다른 객실의 투숙객들을 만난 적이 없었어요!
그만큼 공간이 독립적이고 아늑합니다. 저는 T2에 묵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지 않나싶어요.
T2의 가격은 비수기 기준 16만원입니다.( 바베큐 이용 별도)
T1은 마침 공사가 한창이라 공사장 뷰입니다.

T2객실 뒤로 바로 계곡이 흐르고 숲이 어우러져서 침대에서 바라보는 뷰가 너무 좋았어요 정말 우와 나 캠핑장에 있어! 나 자연 속에 있어~! 하는 느낌 입니다.

객실 내부의 모습입니다. 글램핑이란 이름에 걸맞게 번잡하거나 불편한 캠핑장이 아닌 산뜻하고 쾌적한 느낌이에요.
침대, tv , 간이소파, 이동식 테이블, 행거, 책상 등 작은 공간이지만 구색이 갖추어져있고 커텐이 창문과 문에 설치되어 프라이빗 합니다. 심지어 공기청정기까지 있는 모습!
침구류도 굉장히 폭삭폭삭 뽀송합니다.

주방의 모습입니다. 캠핑장이다보니 후라이팬을 포함한 조리도구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혹시 없는 게 있을까봐 가위 칼 작은 종지와 호일류를 준비해서 갔지만 전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접시 또한 넉넉하게 있었지만 플레이팅을 위해 집에서 예쁜 접시를 가져왔어요. 개수대 위에 음식물 쓰레기통도 있고 없는게 없었습니다. 다만 냉장고는 조금 협소하고 냉동실은 따로 없어요! 참고해주세요.

화장실 입니다. 좁지만 글램핑장치고 화장실의 상태가 굉장히 양호 했어요~ 수건은 인당 2장씩 챙겨주십니다.
이곳 관리자 분이 가평에서 흐르는 물은 먹어도 무방할 정도로 수질이 좋아서 씻고나면 몸이 촉촉해진다고 하셨어요.
말 그대로 수질이 정말 좋았습니다. 역시 강원도! 저녁에 돌아다니니 더워서 얼른 씻고싶었는데 1급수 물로 샤워하니 너무 개운해서 기분도 상쾌했어요.

냉장고에 짐을 풀었어요.
소고기와 우니 , 조개, 체리, 방울토마토, 상추 양파 등등등 나머지는 술~?

점심은 간단하게 저희 동네에서 런치오마카세를 포장해왔습니다. 💗 맥주는 싱하와 타이거 🐾

 우니를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ㅜ 눈물
점심을 먹으며 tv를 시청하는데 호텔에선 다시보기 프로그램이 없어서 속상했는데 이곳엔 결제해서 다시 보는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 핸드폰이 아이폰이라 애플tv가 아닌이상 페어링도 불가해서 블루투스로 볼 수도 없어서 매번 너무 아쉬웠는데 여기는 보고싶은 영화나 티비 프로그램을 결제해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애정하는 프로그램인 지니어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더 지니어스 레전드편인 401 신분교환을 보았습니다.
소중하지만 확실한 행복 ☀️

Tv를 시청하고 밖으로 나왔어요 길가에 핀 노란 꽃 입니다.
길에도 소중한 행복이 피어있습니다.

해가 숨고있는 가평의 모습.

카페를 찾아 길가로 내려가면서 본 풍경입니다. 한적한 도로마저 시골 느낌 가득하고 날씨도 좋아서 내려가는 길까지 행복했어요!

카페 모아이에 도착했습니다. 이곳도 예쁘고 특이했어요.
건물을 크게 풀빌라와 카페로 나누어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건물 유리벽에 고양이 전용 놀이터가 있는데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편히 쉬고 자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

 카페 앞에서 모아이의 대표 석상과 사진 찍었습니다.
뒤로보이는 샛노랑 건물이 인상적이죠? 이곳에서 운영중인 독채 풀빌라입니다.

숙소로 돌아와 바베큐 준비를 합니다.
고기는 프리미엄 와규를 샀어요.
뒤로 보이는 버섯 고추 토마토 ..가지가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 🍅🌶🧅

바베큐 구울 준비를 하는데 눈치빠른 고양이가 어느새 올라와서 대기중입니다. 너무 미묘라 납치하고싶었네요.
하지만 이 곳 주인님이 먹을거 주지 말라고 하셔서 안줬어요!
먹을 걸 주면 고양이들의 질서가 파괴된다고 합니다.

잠깐! 바베큐 이용정보를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베큐 시설 이용가격은 인당 5,000원 입니다.
▪️바베큐 이용시간은 9시 반까지 입니다.
주위 객실의 취침을 생각하여 늦은시간까지 소란하지 않도록 바베큐 이용시간이 규제되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입실 시 바베큐 이용을 원하는 시간을 체크합니다.
저는 7시 30분으로 체크했어요!
▪️바베큐를 하여 발생한 쓰레기는 모두 퇴실 전까지 직접 분리수거하여 버리셔야 합니다.

고기와 조개를 굽는 영상이 최고인데 블로그에 영상을 못올리는게 아쉽네요. ㅠㅠ 고기를 미디움레어로 익히고 가니쉬로 버섯과 양파, 스윗토마토를 구웠습니다.
가리비 조개도 알맞게 익었습니다!
캠핑의 꽃인 바베큐를 하려고 왔습니다! 먹으러요 💗💗
생각보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정말 놀러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고기는 소금을 찍어도 맛있고 생와사비와 먹어도 맛있고 양파파절임이랑 먹어도 맛있습니다. 정말 웬만한 한우보다 맛있었어요. 아..분위기에 취합니다~ 크으

준비해온 김에 우니를 두줄 올려서 김밥처럼 돌돌 싸먹었어요. 미친 맛.


후식으로는 메론과 체리를 준비했습니다.
메론이 정말 아이스크림보다 더 달구 맛있었어요⭐️

 조식입니다. 이곳을 운영하시는 주인 부부가 직접 아침을 차려주시는데요~ 묵사발을 주력으로하고 기본적인 시리얼과 우유, 주스& 모닝빵, 샐러드 등 간단하게 먹기 좋았어요!
저는 삶은 달걀을 으깨서 딸기쨈과 버터를 바른 따끈한 모닝빵 사이에 넣어먹었어요!
간단하게 만든 에그샌드위치에 커피를 호록 마셨습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가평 주변을 둘러보며 여행을 마쳤는데요
또 오고싶을 정도로 좋았답니다✨
여름도 좋지만 눈이 소복소복 쌓인 계절에 다시 오면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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