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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이야기/Hotel review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 디럭스 더블 오션뷰 룸서비스,수영장 정보💙

by 레몬치마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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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인천 영종도의 네스트호텔을 소개 하겠습니다.
서울 근교이자, 공항 바로 옆인 인천 영종도에 가볼만한 5성급 호텔들이 꽤 생겼는데요.
거리에 부담없이 1박2일로 여행과 호캉스를 즐길 수 있어서 커플, 가족 여행객에게 정말 좋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소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19-5

▪️시간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체크인 대기 줄이 깁니다.

▪️편의시설
사우나, 헬스장, 수영장, 주류 스토어, 베이커리, 꽃집, 플라츠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등등

이곳 네스트 호텔은 영종도에 위치한 유명 럭셔리 5성급 호텔인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 버금갈 정도로 젊은 커플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저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파라다이스의 객실도 정말 좋았지만, 햇살에 부서지는 바닷물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통창과 더불어 목재 감성가득한 객실 분위기도 맘에 쏙 들었답니다.
풍경과 바다, 하늘, 햇살을 느끼고싶으신 분들은 네스트 호텔을 추천드려요. 정말 감성이 넘실넘실 한 곳 입니다.
특히 1월 1일 해돋이 명소로 좋은 공간이에요.
잠에서 깨자마자 침대 위에서 바라본 떠오르는 해가 무척 아름답고 황홀했습니다. 12월 마지막날에서 1월 1일 새해를 맞이했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5월 황금연휴에 다시 방문하였는데요. 제가 두번이나 같은 타입으로 선택했던 그 객실정보 궁금하시죠?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

웰컴 초콜릿입니다.


예약한 객실은 디럭스 더블 오션뷰로
12월 31일 기준 380,000
5월 황금연휴 기준 340,000 가격에 다녀왔습니다.

객실 내부에 와인잔, 오프너, 커피포트, 아이스버킷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네스트호텔 1층 라운지에 와인 스토어가 있는데 그 덕분인지 별도 요청없이도 객실 내에 와인 글라스와 오프너가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생수 두병은 free입니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짐을 풀고 밖에서 구경을 하고 오니 해가 저물었습니다. 겨울엔 해가 빨리 지는 점을 감안하여 일찍 체크인 해주세요.

침대 상단부에 간이 조명이 있고 그 옆에 콘센트가 있습니다.
전체 조명도 침대 옆에서 조절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침대 뒤로 소파와 테이블, 티비가 있습니다.
미니멀함이 느껴지죠? 그래도 필요한 건 다 있습니다.
Tv 아래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는데 음질이 너무 좋았어요.💗
좋아하는 노래를 빵빵하게 틀고 있으니 여행 온 기분이 절로 납니다.

집에도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 살까봐요..

화장실에 비치 된 어매니티입니다.
러쉬 바디로션은 제가 가져온 거에요💜

깔끔한 화장실입니다. 타올은 넉넉했습니다.
헤어드라이기는 좀 약한 편이에요.

목욕을 하며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세로로 창이 뚫려있습니다. 욕조 한 켠에 사해 소금 입욕제가 있는데요
사해 소금은 스크럽과 피부 강화에 좋아 클레오파트라가 입욕 시에 즐겨 사용했다고 합니다.

Nest chicken

룸서비스로 치킨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29,000원 입니다.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니 맛있다고 극찬하는 평이 많아서 기대치가 높았는데 제 입맛엔 너무 별로였어요.
룸서비스라고 생각하면 이해가는 가격이지만 그래도 너무 맛없었습니다. 설익어서 뼈 쪽은 분홍색이고.. 🤐
음 동네치킨보다 못해서 2.9가 너무 아까웠어요.

짜잔 😋
아쉬운 나머지 룸서비스를 하나 더 주문하였어요.
부라타 치즈와 프로슈토 루꼴라입니다.
가격은 26,000원 입니다. 비주얼도 괜찮고 짭쪼름한 프로슈토와 담백한 부라타치즈가 잘 어우러져서 술 안주로 제격이에요. 🌱🤍💗
다음에 방문해도 또 시킬 듯 합니다.
근처 마트를 가서 간단하게 레몬과 체리, 메론을 사왔습니다.
밑에 네스트 주류 스토어에서 구입한 💠예쁜 파랑술 봄베이와 함께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아티제 케익과 와인 🍒🎂🍷

드디어 아침 해가 뜹니다... ☀️
아이고 저절로 커텐을 치게 됩니다.

으앙 너무 예쁜 거 아닌가요.. 내 방이면 좋겠다

이불 돌돌말이 컨셉샷도 찍어보았습니다.

해가 바다가 거울인냥 단장하며 예쁘게 피어올랐어요
이 표현이 어울릴까요? 🤦‍♀️👡🧦
사실 이 뷰를 보러 오는거죠. 어떤 고급호텔도 자연의 멋스러움은 흉내내지 못하니까요.
조금 단조로울 수 있는 미니멀 한 공간이라도 풍경이 예뻐서 정말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커튼을 치고 테라스로 나갔습니다!
영종도의 풍경이 한 눈에 꽉 차네요

플라츠 레스토랑입니다.
아쉽게도 이 날 플라츠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운영을 안하는 날이여서 못먹었습니다. 모던한 느낌이 좋죠?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꼭 먹으려구요 🤍

*수영장은 야외풀장이 두개가 있긴한데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수영장 비용은 별도로 all day 1인당 6만원입니다.
투숙객의 경우 4만원 정도 하고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10%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7월-8월 같은 경우엔 성수기 골든시즌이여서
1부 9:00-14:00 (55,000원) / 2부 15:00-24:00 (65,000원)로 나누어 운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차라리 더 보태서 근처 파라다이스 씨메르를 가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정말 그래서 체크아웃하고 씨메르를 갔어요 🧜🏻‍♀️ 후회없음 ㅋㅋㅋ
겨울 밤 온수풀파티 이벤트가 있는 날에 방문하게 된다면 저는 그때 수영장을 이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참!
참고로 네스트 호텔 근처 여행지를 찾으신다면 마시안 해변과 하나개 해수욕장을 추천드려요.
마시안 해변은 석양이 너무 예쁘고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제가 즐겨 가는 바다입니다. 히히
하나개 해수욕장은 이번에 검색으로 알게됐는데요, 찾아가는 길이 정말 섬으로 향하는 길이더라구요. 뭔가 시골 여행하는 느낌이 물씬 나서 즐거웠습니다.
그곳에서 짚와이어도 탔는데 날 것의 무언가를 타는 느낌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었습니다.



어떠셨나요?💗
주절주절 제 숙박 후기를 남겨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예쁜 바다를 담은 풍경, 그 하나만으로도 자꾸 오고싶어지는 호텔 네스트 리뷰였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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