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차
새벽부터 정말 아팠다 눈물나게 아픔🛌
건조해서 기침 한 번 하면 눈물이 줄줄 남....
가습기 틀고 자서 머리까지 완전 젖었는데 왜 건조하지?
그래서 새벽에 진통제 계속 먹음... 아침에도 먹음
이 날은 꿈도 엄청 꿨다 ㅜㅜㅜ 일어나서 약먹고 바로 다시 자고 깨고 약먹고 반복하니 오후 1시?????
ㅠㅠ 2시에 식당 예약해놔서 난감..
솔직히 너무 아파서 ㅠㅠ 집에서 쉬고싶었다
속도 너무 쓰리고 ㅠㅠ 누가봐도 환자 1임
욕이 절로 나옴 입천장까지 다아프고 혀뿌리랑
귀도 드릴로 뚫리는 고통임
귀 통증이 진짜;; 어마어마 했다....
약 털어 넣을때도 정말 아픔... 으어어 하며 좀비처럼 약 먹었다 ㅠ
그래도 오는 중이라서 나가려고 준비하는데
아빠가 그렇게 아픈데 나가냐면서 ㅋㅋㅋㅋ 헿
만나서도 너무 아프고 힘든게 티났는지
안절부절
집으로 돌아가서 쉬겠냐고 했지만
그래도 나온 김에 !! 놀아야지 ~~ ㅜㅜ
말도 못함...
진짜 스튜디어스 혜정이가 되어버린
앞에두고 카톡으로 대화 ㅋㅋㅋ
울면서 파스타 먹기
맛은 있는데 씹으면서도 혀 아프고 고통스러워서
먹기 싫었다... 씹을 때도 약간 덜익은 알단테라서
양해 오버쿡 부탁드림
면이 어란파스타보다 두꺼워서 ㅠㅠ 삼키기 어렵!
어란 ~~ 촉촉하고 면이 얇아서 넘기기 좋았다
먹으니까 속쓰린게 괜찮아지면서
살만해졌다 !! 집에서 나올때랑 비교해서 실시간으로 안색이 변했다며....이제 재밌게 놀아야지
아티제 프레지에 먹으러갔다가 없어서
초코케익 시킴!! -원래 강경 딸기케익 파 -
내 사랑 오렌지 스퀴즈
222 스패니쉬 라떼
콜드브루로 시켜봤는데 그냥 라떼가 더 마싯졍
근데 오렌지 스퀴즈에 탄산이 있는 걸 깜빡함
센 탄산은 아니라서 그냥 마심 ~ 문제 없음 good
저녁 연어뱃살덮밥 이천원 더 비싼 걸 시켰는데
완전 마싯당 ㅎㅎ 잘했음
튀김이 먹고싶은데
위험한 녀석이라 부드럽게 먹을 방안 강구하다가
ㅋㅋ 적셔먹을 수 있는 튀김 시킴
부드러운 에비후라이~~🍤🍤
난 사실 돈가스 튀김이 먹고싶었는데
그나마 새우가 목넘김이
좋을 거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에비..
진짜 아이디어 최고였다....... 맛도 최고엿다.....
편도 수술 전이라면 거들떠도 안볼 음식들을 먹다가
내가 그간 얼마나 편협했는지 .... 느낄 수 있었음
이런데도 너무 마싯엉 ㅠㅠ -맨날 가는 데만 가는나
연어뱃살 가위로 조져서
연어 따로 밥 몇알 따로 무순 따로 꼭꼭 씹어 먹었다.
정말 부드럽고 쏙쏙 들어가는 연어
감격
촉촉한 카스테라 빵? 크림에 적셔지지 않은이상
그거 먹으면 목 퍽퍽해 출혈나서 응급실 가야댐
무조건 면 아님 연어 드세요~~^^
9일차 살짝 출혈난 편도 사진으로 인사 박습니다
혐 주의~~
ㅠㅠ
사라지고 있는 그것~ 옆에 상처가 났슴둥
10일차
아침 스킵 역시나 욜라 아파서 깸~~ ㅠㅠ
아픕니다! 하지만 어제보다 안아프잖아?
하는 희망의 아픔
점심으로 우동을 먹어주었어요
일부러~ 차가운 우동을 먹었는데
잘못된 선택
면이 딱딱합니다
입안에서 질겅질겅 ㅠㅠ 혀가 좀만 움직여도 아파서 무리...
따뜻한 우동은 딱 괜찮음
닭고기 한점 무보기
ㅋㅋㅋㅋ 마시쪙
면 좀만 더 삶아주시면 안되냐함...
너무 딱딱해영
어쨌든 잘 먹음~~
어제의 아티제 부드러운 초코케익을 생각하며
기프티콘 쓰러 투썸옴
Like 농담곰 깜짝 생일파티 🎉🎂🥳🎈
코엽다 ㅎㅎ 마치 내가 브이하는 거 같군...
정말 잘못된 선택이었다...
캐익 빵이 정말 뻑뻑해서 목 양 옆이 막힌 느낌...
카스테라 잘못먹고 출혈 생긴 사람들이 많다는 이유를 몸소 체감 ㅋㅋㅋ
원래도 포켓몬 빵같아서 안조아 하는데 잊고있었다....
아니 이번엔 괜찮겠지? 했다 교차할걸~~
딸기도 산성이 강해서 못넘기겠더라구요 ..
그래서 저 딸기 다 남친이 먹고
최대한 크림 많은 부분 위주로 먹었어요 ...
눈물의 3.7만원 농담곰 생일 파티
케익 먹으니 속이 느끼하고 목 아파서 물을 너무 먹었더니 배불러서 저녁은 스킵...
일단 ㅎㅎ 하하 그러구 밤에 육개장 컵라면 반개 먹어보았다!
음 넘기기 괜찮은데스? 밤이 되면 약빨이 떨어져서인지 점도 높은 건 먹기 힘들다.. 그래서 하겐다즈도 먹드가 때려침 ㅠㅠ 대신 보석바를 먹어주었다
보석바 먹으며 인생얘기...
11일차
아침 역시나 아픔~ 진통제만 먹고 그냥 다시 잠 ㅠ
근데 어제보단 덜아픔! ...
나머지 아침약 언제부턴가 꼬박꼬박 거르고있다... 빈속에 먹는 거 보단 낫지 않나...?
후 ㅋ 점심으로 냉면이랑 볶음밥 조졌는데
조져진 건 나였고
마약성 진통제 부터 털어주고 밥먹기
냉면 절반은 남겼당 내가 잘못끓였냐...
왜 질겅질겅하냥
저녁 놀러 나가서 초밥 먹기
ㅋㅋㅋㅋ
연어 덮밥도 먹는 마당에 초밥도 괜찮을 거야 ❤️
기다렷다구!! ❤️❤️
기다리기 싫어서 한 번에 마니 시켜주기
엔가와는 부드러운 애가 아니라서 애초에 포기
가위 달라고 부탁드려서 조심히 조금씩 마니 먹었다...
초밥이란 한 번에 왕~ 먹고 입닫고 우적우적 먹는 게 마싯는데 ...
요렇게 잘라서 밥 따로 네타 따로 먹음 ㅋㅋㅋ
ㅠㅠ 너무 맛있다 ...
연어도 많이 먹어줌
가장 부드러워서! 아쉬웠던 건 김을 먹을 수 없어서....
목에 들러붙을까바! 그게 아쉬웠다
그리고 커피빈을 가서 바닐라빈오트라떼 호록
피겜 2 보기
오늘도 밤에 가습기 틀어주고....
아직 곱이 있지만 거의 떨어졌다
많이 먹다보니 양옆으로 출혈이 생겨서 먹는 게
원래보다 쓰라리고 아프다 그래도 목넘김은 확실히 좋아지고 있음.
근데 문제는 혀다.
11일차에 혀뿌리 통증과 혀 방사통이 심하다.
1/2로 혀가 압축된것 처럼
근육이 경직되서 발음도 힘들고 말할때 아픔
이거 곧 돌아오겠지? ㅠㅠ 그래서 에떼떼 거리면서
이야기함... 정말 바보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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