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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 일상 💛/뮤지컬 관극

뮤지컬 킹키부츠 🕺👠/ 롤라 킹키부츠를 신어보다! (성규,최재림 배우)

by 레몬치마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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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이에요🕺👠

올해는 문화생활을 하기 정말 어려운 해 같아요.
공연을 정말 사랑하는데.. 콘서트는 꿈도 못꾸고 뮤지컬도 보기 힘들어지고.. 심지어 영화까지!
코로나 이놈자슥 🤦‍♀️
특히나 화려한 무대연출, 관객을 압도하는 사운드와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3박자를 갖춘 뮤지컬이 너무 그리웠어요!

정확히 작년 10월 이맘쯤에 조승우 배우의 스위니토드 관극을 마지막으로 올해 처음으로 선택한 뮤지컬 킹키부츠!
설렘을 가득 안고 뮤지컬을 보러갔답니다 🤍

10월 17일 킹키부츠 14:00 공연

(찰리 성규,롤라 최재림) in 블루스퀘어

줄거리

<킹키부츠>의 내용은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새로운 니치 마켓을 개척하는 젊은 구두공장 오너의 이야기이다.

찰리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뜻하지 않게 영국 노샘프턴의 오래된 제화공장 ‘프라이스&선’을 물려받는다.

하지만 수제 신사화의 시장은 악화일로, 공장은 폐업 위기에 처한다.

위기의 순간에 우연히 드랙퀸 ‘롤라’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드랙퀸’과 화려한 ‘레드슈즈’의 세상으로 달려간다.

 

찰리는 롤라의 도움으로 여장남자들이 공연무대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킹키부츠’를 만들기로 한다.

 

과연 보수적인 사회에서 드랙퀸의 킹키부츠가 받아들여질까

위대한 부츠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패션과 함께~

⭐️

2020.08.21. (금) ~ 2020.11.01. (일)
거의 공연이 막바지에 오를 때 봐서 아쉬움이 더 컸어요.
기간이 더 길었다면 다른 롤라도 보고싶은 마음
시즌이 끝나기 전에 정말 보길 잘했단 생각을 10번 넘게 한듯요 > <


여기서 잠깐!

블루스퀘어 주차 tip

(주차가 어렵다고 소문난 블루스퀘어 주차를
이번에 너무 쉽게 했어요🤍)

▪️1. 공연 1시간 30분 정도 전에 간다.
⭐️당연하지만 미리가야 블루스퀘어 주차하기 편해요..
주변에 마땅한 유료주차장도 별로 없고!
공연할 땐 금방 만차가 된답니다.
주차하고, 티켓 받고, 망원경 받고, 촬영존에서 사진찍고, 간식먹고 화장실 가고 하다보면 1시간 30분도 엄청 짧습니다.

▪️2. 망원경 줄 옆에 주차티켓정산소가 있어요.
4시간에 5,000원을 내고 구입 가능
초과시 10분당 천원입니다.

▪️3. 블루스퀘어 3층 카페에서 음료를 시키면
주차 1시간 티켓을 천원에 살 수 있습니다.
단 1번 살 수 있다고 합니다 ^^


오페라 글라스 대여 🌼

▪️오페라 글라스는 1인 3,000원
정말 앞자리가 아닌 이상 글라스 대여는 필수!
다들 아시죠?

자리는 티켓팅데이 한참 후에 예매해서 아쉽지만
s석에서 봤습니다.
나름 2열!!
2층이여도 망원경이 있으면 잘 보여요👠

관람 전에 사진 찰칵 크크

1층에서 간단하게 스테이크덮밥을 먹었어요.
은근 넘 맛있었던 😝

굿즈들도 막 구경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애증의 절대반지 ..💃🏻🕺💄🔥
관람 전에 최대한 후기같은 걸 안보고 귀닫고 가는 편이라
아예 몰랐는데 마지막 커튼콜에 절대반지를 관객이
다같이 흔들어요. 무대와 하나된 느낌이 너무 아름답고
극 안에서 함께하고 있는 기분이였어요.

전 모르고 갔다가 인터미션 때 사람들이 와르르 나가서 손에 뭘 끼고있길래 뭐징? 했는데 ㅠㅠ
절대반지를 샀어야하는데... 극중에 못사서 반딧불이가 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워서 다 끝나고 나서 샀어요 ㅋㅋㅋㅋ
어두운 차에서 혼자 킹키부츠 노래 틀어놓고
신나게 흔들었습니다 🔥🔥

찰리 soul of a man

규찰리
본인이 원하는 것도 모른채 정해진 대로 살아왔기에
주어진 뻔한 미래가 너무 지겨워 벗어나고 싶던 건지
명확한 목표는 없지만 신발공장일은 더이상 하지않으리!

내가 해왔던 것과 하고싶은 일 그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살짝 철 없는 모습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찰리 그 자체의 느낌
성규 배우의 뮤지컬은
인더하이츠에 이어서 두번째로 보는 데
일단 춤을 너무 잘추고 미세하게 떨리는 음색이 너무 좋네요
사실 찰리의 넘버가 부르기 어려웠습니다
살짝 가요스러운 느낌이 강한 곡.
성량만 좀 더 크면 완벽할 듯 합니다.

재림롤라 Land of Lola 보러가기
잶롤라는 말할 것도 없이 ♥️롤라♥️그 자체 !!
어찌나 노래를 잘부르고 익살스러운지
보는 내내 너무 재밌었어요
엔젤들ㅋㅋㅋㅋㅋㅋ 어찌나 몸놀림이 요염한지 ... ㅋㅋㅋ
어후
그 높은 킹키부츠를 신고 백덤블링에 다리 찢기에 👯‍♀️


흥겹고 재밌고 볼거리 가득했던
킹키부츠 관극!!

아직도 <<Land of Lola>>
흥얼거려집니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정말 재밌고 여운이 남았던 뮤지컬

👠🕺킹키부츠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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