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몬이에요
방금 전 서울이턱치과에 다녀왔어요
작년에 사랑니가 썩어있는걸 발견했었는데
안아프기도 하고 무서워서 미루다보니 오늘! 발치하게 됐습니다.
새벽에 막 잇몸이 붓는 느낌이 들고 아픈거에요
그래서 후딱 찾아보다가
사랑니 전문 공장식 병원인 이 곳을 발견 했어요 !
그래서 새벽에 네이버 예약을 마치고
토요일 10:30분에 내원했어요.
병원에 들어서니 사람이 20명정도 바글바글
사랑니 공장이 확실한듯 해요.
사랑니만 전문으로 하는 곳이에요
송도점이 가까운데 일부러 멀리 왔어요 여기가 잘하겠지 싶어서 ..ㅎㅎ
서울대 치의과 ->대학병원 과장하시다가 개원 하셨대요
미리 집에있는 액상진통제를 가져와서 한알 먹었어요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잘해야지 ..
대기중..
네이버 예약을 하고와도 한 20분 대기 했어요!
무섭다 ..
싸늘하다...
마취 쌤이 오셔서 왼쪽 위아래 마취해주셨어요
마취는 살짝 아파요 ㅜㅜ
뻐근하고 이물감 드는 느낌 ㅜㅜ
입술을 만져도 퉁퉁한 이 느낌
교정할때도 느꼈지만 너무 싫다 ㅋㅋㅋㅋㅋ
X레이 찍었어요 뽑을 이는 체크된 왼쪽 사랑니
다른사람들에 비해 크기도 작고 고르게 난 사랑니지만
매우 무섭다..^^
매복은 아니지만 하필 신경을 건드리게 나서
문제가 있을까봐 ct까지 찍어야한다고 해요
Ct비용은 2만원정도 왜 하필 또 신경을 건드리니
얼마나 더 아프려고...
무섭다.. 계속 기다려야해요
드디어 쌤이 오셨어요 !
마취 후 다른 선생님이 발치해주세요
자꾸 ct를 보면서 신경건드리네요~ 헉 아프겠다 .. 하셔서 쫄으니까 긴장되고 무섭죠? 아프겠죠? ㅋㅋㅋ 하고 웃으셔서 뭐지...-_-
그래도 제가 ~ 안아프고 빠르게 쏙 뽑아줄게요~
하더니 뜩딱뚝딱 하더니 완전 빠르죠~ 다 끝났는데~ 마저 반대쪽 사랑니도 뽑고갈래영? 하셨어요 ㅋㅋㅋㅋㅋ 입벌리고 있어서 대답도 못하는데 후 ㅋㅋㅋㅋ
고개만 끄덕끄덕 도리도리 🤣
잘했다고 무한 칭찬해주셨어요
유쾌하고 친절하신 원장선생님
근데 정말 뽑는건 하나도 안아팠어요
매복니가 아니라 그런지 20초 정도 걸린 듯 해요
긴장한 시간이 무색하게 사랑니 신속배달 ...
기념으로 사랑니 사진찍고 가라고 하셔서 한컷 ✌️
안녕 끝에 있어서 초면이구나 잘가
발치의 흔적들...
뭔진 모르겠지만 지혈제 넣어주셨어요 +3만원
굳이 넣어야하나 싶긴해요 ㅜ 선택 사항도 아니구요!
비용은 7만 3천원 나왔어요
지혈제 3만원 + ct 2만원 +발치비1.8만원
(토요일이라 추가비용 30% 더 받았다고 해요)
웬만하면 평일에 뽑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발치 후 2~3 시간 후 거즈 빼고 식사 가능해요
하루는 죽먹고 하루가 지나면 밥먹어도 됩니다.
5일치 약처방받아서 하루에 3번 먹어야 해요
10시 반 예약하고 대기하고 뽑고 나니 11시 46분이었어요 .
현재시각은 14:39분인데요
3시간이 됐는데 지혈이 잘 안됐나
피가 아직도 나네요 ㅜㅜ
그리고 마취가 풀리는지 아파서 약먹었어요
점점 짱구볼이 됩니다 ㅠㅠ
뽑은지 4시간 됐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아파
일주일이따가 실밥 풀러가야겠어요
2주 이따가 나머지 사랑니도 발치 하러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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