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편도수술 전 진료상담 및 검사과정
부천 성모병원 바이젝트 편도수술 자세한 1박2일 입원후기 - https://lemontealove.tistory.com/m/178
안녕하세요 여러분? ❤️🩹
재작년에 급성편도염으로 입원한 이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조금만 스트레스 받아도 자꾸 편도염이 재발해서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애기때는 물론 평생을 편도염 걸린 적이 없었는데
다 커서 걸린 이후로 주기적으로 편도염에 걸리고 있어요. 전부터 감기는 남들보다 심하게 자주 걸렸고요
여행을 간다던지.. 일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던지..
자격증 공부를 할 때나
일교차가 커지거나 특히 여름철 냉방병이 오면 어김없이 편도염이 걸렸습니다.
편도염 걸리면 심할땐 고열에 시달리고
침삼키기도 힘들정도로 아파서 삶의 질이 무한 하락해요.
여행중에 걸리면 아파서 현지 음식 먹기도 무섭습니다.. 최근엔 그나마 1년에 3번정도 걸렸어요
편도수술 아프다고 악명이 자자해서 무척 고민했지만
2주 고생하고 평생 안아프기를 선택하여
수술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특히 중요한 일정 앞두고 편도염 걸린 적이 많아서
얼른 해버리자 하고 수술상담을 받으러 갔어요.
수술 상담은 부천성모병원으로 갔습니다.
집에서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유는 찾아본 결과 편도수술에서의 최신 기술인
바이젝트 수술법을 선택 할 수 있다고해서 입니다.
개인병원은 바이젝트가 없더라구요?
돈이나 시간이 더 들어도 안아픈게 중요 ^^
자세하게 수술법 설명 들을때 바이젝트와 이름만 다르고 수술법은 동일한 하모닉으로 수술한다고 하셨어요
바이젝트라고 생각하면 된대요.
편도수술 종류
편도 수술 찾아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완전절제술에 전기소작과 코블레이터, 바이젝트가 있습니다.
바이젝트가 최신 수술법이고 가장저온의 레이저로 하기 때문에 제일 덜 아프대요!
대신 제일 비쌉니다.
이비인후과는 4층에 있습니다.
교수님이 진찰 하시더니 편도가 전혀 크지 않다고
수술하는 걸 만류하셨어요.
수술 안해도 된다고, 편도 수술 엄청 아프다고 겁주셨어요 ㅠㅠ
보통 편도염에 자주 걸리면 편도가 커지는데
편도가 큰편이 아니라고 재차 수술 안해도 된다고 하셨고 편도에 생기는 홈인 편도와도 없다고 하셨어요.
편도 수술을 하고 나면 확실히 목감기나 편도염은 안걸린다고 하셨어요.
저는 목감기도 정말 자주 걸리는 편이라 장점이 너무 좋았어요 😻
그래도 엄청 아프다 수술 하고나면 말도 잘 못한다. 진짜 2주동안 밥도 잘 못먹는다
블로그에 여기 병원에서 한 사람이 안아프다고 후기 쓴 거 다 거짓말이다 !!
라며 계속 만류하셨어요ㅋㅋㅋㅋ
ㅠㅠㅠ
제가 바이젝트는 좀 덜 아프다고 들었는데요 하니까
그래도 아프다고 덜아픈거지 그것도 짱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의사쌤이 안해도 된다니까
옆에서 엄마도 아픈데 그냥 하지말라구 하고...
너무 고민됐지만 지긋지긋한 편도염 없애버리고 싶어서 수술 예약하고 왔어요 😣
한달 뒤 4월 21일에 수술예약을 잡고서
전신마취 전 검사지와 코로나 검사 안내문을 받았어요
수술 한달 안에 받아야하는 검사라서 이 날 검사를 받을 순 없었고 따로 재방문 해서 받아야 했습니다. 😀
채혈 심전도 검사 엑스레이를 찍어줍니다.
1층에 가서 하면 되요! 따로 예약할 필요 없고
등록번호 보여주면 해줍니다
소변검사랑
누워서 배와 가슴에 패치같은거 붙여서 검사 하고
엑스레이 찍고
채혈 했어요 ㅠㅠㅠ
채혈 짱 아파요 !!! 아니 5통이나 뽑더라구요...
전신마취 수술은 처음이라 평생 피검사 1-2통 뽑는 것만 봤는데 5통이나 뽑아서 당황했어요 살짝 어지럽고..
주사 특) 찌를 때 뺄 때 다 무서움
엑스레이 찍을 때 입은 검사용 옷으로 환복 👩⚕️
ㅋㅋㅋㅋ사물함 키에 곰돌이 키링이 달려있어요
귀여워서 사진 한 컷
D-day 1 그리고 대망의 수술 하루 전..
코로나 pcr 검사를 했답니다.
2시에 갔는데 검사가 30초도 안걸렸어요.
완전 전문가의 솜씨!!
한시간 걸려서 차타고 갔는데 30초 만에 다시 집에 갑니다 🤣
입으로만 검사하면 안되냐고 했는데 코랑 입 둘다 해야한대서 오랜만에 하는 코로나 검사에 긴장하고 했는데 하나도 안아팠어요.
깊게 들어가는데도 뭔가 막 쑤셔넣어서 아픈 게 아니라 불편하지만 정확한 느낌 !
겁먹으니까 검사하시는 분이 입을 살짝 벌리고 있으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답니다.
평소에 비해 진짜 안아픔. 완전 꿀팁이죠?
그날 오후 5시쯤 pcr 음성 판정을 받았어요.
대학병원이라 그런지 완전 빠르구나 ❤️🩹
이제 정말 수술이구나.. 그렇구나..
수술 후기는 이어서 다음 글에 쓸게요
많관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