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몬입니다.
오늘은 원룸 5억 투룸 8억에 달하는 분양가임에도 줍줍 열기가 뜨거운 둔촌주공 재건축 청약소식을 들고왔습니다.
원룸 29 제곱미터의 분양가는 5억입니다.
8~9평 수준에 5억이라니 가격이 꽤나 높네요.
둔촌주공 올림픽파크포레온은 비규제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청약 요건
이번 무순위 청약은 국내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모두 가능한데요, 주택 소유여부도 상관없으며 다주택자 역시 가능합니다.
청약 방법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전9시~오후5시 30분까지 신청접수를 받습니다.
추첨제이기 때문에 청약통장 가입여부와는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39 타입은 공간이 엄청 협소한데 비해 물량이 가장 많네요.
둘이 살기엔 메리트가 떨어져서 경쟁률이 낮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소형평수이지만 모든 타입 완판입니다.
이는 정부의 청약 규제완화의 여파 입니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일부 개정되었는데요.
이전 무순위 청약 기준은 청약자 본인이 해당 주택건설 지역에 거주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 무주택자여야 했지만,
이번 규칙 개정으로 타지역에 사는 유주택자도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게 되어 전국단위에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여집니다.
둔촌주공 청약시 주의사항
실거주 의무 폐지와 취득세 중과 완화는 아직 시행 전입니다.
실거주가 아닌 투기성 분양이라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매제한이 완화된다면 1년으로 조정되겠지만 원래의 전매제한 기간은 8년입니다.
실거주 의무기간은 2년이구요.
아직 실거주의무 폐지법안은 논의되지않고있기 때문에 실거주 2년은 필수라고 보면 됩니다.
다주택자 역시 둔촌주공을 취득할 때 중과세 대상이 됩니다. 정부에서 다주택자의 취득세 중과 완화법안 개정안은 아직 논의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청약에서 당첨된 다주택자들은 중과세를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둔촌주공의 계약금은 분양가의 20% 입니다.
원룸 5억짜리를 계약했을 시 계약금 1억을 내야하는 셈입니다.
주택규제 완화로 인한 주택시장의 활성화 기대감으로 청약 열기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그러나 어제 열린 연준 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다시 한 번 금리 인상 페달을 밟을 것이란 가능성을 열어두었기 때문에
금리수준이 예상기준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준이 만약 3월 다시 빅스텝을 결정한다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4.5~4.75%에서 단번에 5~5.25%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이로 미루어 볼때 아직 주택구입에 있어선 소극적인 대응이 좋다고 봅니다.
현재도 금리가 높기때문에, 현금 구입이 아니라면 매달 나가는 중도금 대출이자를 잘 계산해 보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