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오마카세 / 스시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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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은 송도 오마카세 스시이와를 소개하겠습니다.
요즘 서울 못지않게 송도 곳곳에도 오마카세 일식당이 생기고 있는데요.
그중 이곳을 방문 한 이유는 스시를 간장이 아닌 소금에 곁들여 먹는다는 특별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시의 신선도 이외에도 소금이나 식초 하나까지 신경을 쓰며 특히 직접 그 자리에서 소금돌을 갈아주는 방식이 더욱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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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방문한 내부 닷지 자리 모습입니다.
크게 특별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안정적인 바의 모습이었습니다.
위치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194
센트럴파크역 3번 출구에서 1107m
영업시간
매일 11:30 - 15:00
매일 17:30 - 22:00
디너 오마카세
100,000원
런치 오마카세
50,000원
주차
센트럴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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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완무시입니다.
탱글한 새우와 게살이 들어있습니다.
야들야들한 자완무시의 맛이 마치 진한 게살수프를 먹는듯한 느낌이었고 더불어 아래 자욱하게 깔려있는 계란도 호들 호들 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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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가 나왔습니다.
우럭과 광어 그리고 숙성한 참치입니다.
강판 위에 벳다라즈께와 쇼가가 놓여있습니다.
옆에 흰 가루들이 보이시나요?
히말라야 암염을 강판으로 갈아주셨습니다.
사시미를 소금에 찍어먹는 것을 권하셨고 소금에 대한 업장의 자부심이 엄청나 보였습니다.
소금에 먹으니 좀 더 회의 맛이 생생하게 느껴져서 종종 이렇게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고추냉이는 단맛이 없어서 맛이 좋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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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광어입니다.
스시 각각의 특색에 맞게 어울리는 소스를 우선적으로 추천해주십니다.
간장을 위에 발라주셨습니다.
첫 번째 스시에서 초대리가 세고 샤리가 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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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입니다.
한치 위에 레몬제스트가 올라왔습니다.
한치는 약간 텁텁하고 물리는 맛이 있어서 제가 선호하지 않는 스시입니다.
코스 구성에서 없애면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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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참돔입니다.
샤리와 네타 비율이 적당하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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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성어입니다.
잘 알려진 이름은 다금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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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치입니다.
농어과는 스시에서 잘 보기 힘든데 은근 맛이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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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반죽을 쓴 장어튀김입니다. (아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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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리한 전갱이입니다.
오늘의 스시 베스트였습니다.
기름진 맛과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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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랑어 등살 주도로입니다.
뱃살 부분을 좋아하는지라 참치의 달고 기름진 맛은 못 느꼈습니다.
대신 부드럽고 담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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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에비 스시입니다.
제주산 딱새우와 고성산 우니라고 합니다.
모양이 흐트러진 게 조금 아쉽네요.
김을 둘렀다면 좋았을 거 같습니다.
단새우와 우니의 조합은 맛없을 수가 없네요.
다만 새우의 비율보다 성게의 비율이 더 높았으면 사르르 녹는 식감이나 녹진한 향이 더 느껴졌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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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입니다.
등 푸른 과가 자칫 비릿하기 쉽지만 비린내 없이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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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숙성 고등어입니다.
고등어는 비린내가 조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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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센동입니다.
다진 참치와 우니, 타마고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소량이지만 비벼서 김에 올려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오늘 구성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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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먹는 게 맛있는 후토마끼와 교꾸입니다.
사실 특별한 맛은 없었어요.
교꾸는 폭신한 느낌보단 말캉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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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바입니다.
고추냉이 소스에 비벼먹는 음식으로 쫄깃한 면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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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아이스크림과 매실차입니다.
아이스크림이 녹차맛이 진하게 나서 맛있습니다!
* 총평
미들급 가격의 스시 오마카세인 스시이와는 워낙 평이 좋아서, 히말라야 암염을 내세운단 특별한 점에서 큰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으나 구성이나 맛에서 크게 메리트가 없던 업장 같습니다.
맛이 없다, 너무 별로였다 말할 순 없는 곳이지만 같은 가격대의 이 가격에 이런 맛과 구성이라고? 할만한 개인 오마카세들이 수도권에 워낙 많다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