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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삼겹살 맛집 제주 돈사돈 ❤!!️

레몬치마 2023. 2. 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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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몬입니다.
오늘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b동 쪽에 위치한
제주 돈사돈 리뷰입니다.




송도 안에서 여러 삼겹살집을 다녀봤는데 그다지 맛없었거든요 ㅜㅜ (홍보x)
근데 이곳은 노포 느낌의 분위기면서도 꽤 맛있었습니다.



가격


제주흑돼지 600g : 66,000원
제주돼지 600g : 54,000원
김치찌개 : 8,000원
된장찌개 : 5,000원


제주돼지 600g

한근을 시켰습니다.

방침상 한근이 최소 주문이고 그 후에 추가 주문 가능합니다.


직원 분들이 자르고 구워주는 방식입니다.
목살까진 전부 구워주시는데 오겹살은 끝까진 안구워주세요

오히려 좋아

구워주는 거 너무 좋은데 옆에 직원이 있으면 일행과 얘기하기 어려워서

이렇게 어느정도 익으면 후딱 자르고
퇴각하시는 모습 참 좋습니다.




밑반찬은 별 건 없습니다.
김치가 잘익어서 맛있더군요

남자친구가 자꾸 김치를 먹길래
뭐지? 하고 따라 먹어봤더니

뭐야 맛있잖아?


이걸 혼자 먹었단 말이야?
그 후로 저도 몇 젓가락 하며 먹었습니다.


뒤에 셀프바가 있어서 리필 가능했어요.

두께감이 엄청난 목살과 오겹살

1근씩 파는 걸 고집하는 이유가 고기 두께에서 나오는 식감 때문일까요?


사실 저와 남자친구는 본의아니게 소식가 입니다.

여느 커플들과 달리 (보통 3인분+밥 먹는 것으로 알고있음)

둘이서 고기 2인분+볶음밥 먹으면 엄청 배부르고
고기 3인분을 시키면 볶음밥이나 밥을 먹지 못해요

400그람정도 먹는다는 소리인데..
둘이서 600그람 쉽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철판 밑에 고추가 있습니다.


고추가 세개 나오는데 직원 분이 두개를 쫑쫑 썰어서 제주도 멸치액젓 소스에 담굽니다.
그걸 연탄불 위에 올립니다. 고기에 매운 향을 입히는 걸까요?

보글보글 끓으면 다시 불판 위로 올립니다.



뭔가 연탄불에 구운 소스가 특별하고 맛있어보여서
고기에 찍어먹어봤는데

역시 고기는 소금 찍먹이 최고죠

노릇노릇 잘익어가는 고기

두툼한 고기를 참 잘굽고 잘 자르는 알바생 분들


이 곳에서 고기 굽는 교육을 잘하신 거 같았어요.
직원들 모두 일률적인 방법으로 구우시더군요 !!

최고 !! ❤️

오겹살은 100%
목살은 80% 정도 익었을 때 먹는 걸 추천하셨어요
진짜 부드럽고 맛있음 ㅎㅎ

어느정도 드셨으면 가장자리 미열로 익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육즙도 이때가 가장 풍부하고요
시간이 지나 더 익혀 먹으니까 살짝 질겨지더라구요

버섯은 통으로 구워야죠

통으로 잘 굴려서 익히고 가위로 자르면
버섯이 가리비 관자마냥 따뜻하고 촉촉합니다.

너무 잘먹고 왔어요 양이 많아서 힘들긴 했지만

재방문 의사 있음 !!


차라리 400그람 + 김치찌개를 주셨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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