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야외바베큐장 과수원집 /서울 근교 당일치기 캠핑장 후기
오늘은 파주에 위치한 캠핑장 과수원집 리뷰 입니다.
캠핑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게 모닥불과 바베큐 구이인데요 이걸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친구한테 추천을 받은 곳이에요.
힐링, 불멍 하기에 너무 좋았어요
인터넷 서치를 아무리 해봐도 숙박을 하는 글램핑장이 아닌 이상 바베큐를 해먹기쉽지 않더라구요
아니면 식당처럼 그곳에서만 고기를 구입해야한다던가 ... 뭔가 제약이 있는 곳이 많았어요
이곳에선 공간 대여료를 내고 본인이 먹고싶은 바베큐를 가져와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장작, 숯 추가 요금도 따로 있습니다.
위치: 경기 파주시 월롱면 도감로232번길 41-15
가격 :
4인기준 29,000원
1인추가 5,000원
반려견 4,000원
오늘 파티 준비물 :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그리츠 양갈비와 동네에서 구입한 항정살 300그람 , 스모어쿠키 재료 (마시멜로,다이제초코,초콜릿)
모히또 칵테일 (먹다 남은 바카디 , 민트젤리 , 레몬즙 , 레몬) , 후식으로 먹기 좋은 한라봉 입니다.
(저처럼 술까지 칵테일로 해먹으려고 가져오는 사람은 흔치않죠..)
this is romance
one's youth
스타벅스 캠핑박스에 넣어 잘 가져왔습니다.
얼음은 근처 편의점에서 구입한 걸로 기억해요 ㅎㅎ
이 날 만들어 먹은 모히또 너무 맛있었어요 양갈비와도 잘어울리고요 .
특히나 민트젤리는 모히또 만들어 먹을 때 , 양갈비 찍어먹을 때 유용해서 하나쯤 집에 마련해 두면 좋아요.
너무 잘만들었죠?
양갈비를 굽굽
먹음직스런 양갈비 (비주얼용)
&
항정살 입니다.
항정살 불쇼 장난 없죠?
양갈비는 담백한 맛이라면 항정살은 숯불에 구워 기름기가 적당하게 빠져서
느끼함 없이 입에서 녹는 맛.... 평상시에 후라이팬에 구워먹는 항정살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무슨 시조새 마냥...
불길이 피어오른 모습
너무 맛있었습니다.
양갈비 빼고 항정살 더 사올 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어요
진짜 입이 터지더라구요 추운 야외에서 먹어서
고기를 먹는 동시에 열량이 소모되서 그런가...?
옆집 가서 남는 고기 만원에 한줄만 사와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는 고기가 있었다면 그분들도 이득 우리도 이득..... 아닌가요??
민망해서 실행에 옮기진 못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역시 비주얼은 양갈비죠.
그릇이나 수저 같은 식기들은 가게에서 모두 빌려줍니다.
기타 양념장도 구비되어 있어서 편했어요
이것저것 컵이랑 소금 후추도 준비해 갔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됐어서 머쓱... 철두철미 j 인간
이 집의 하이라이트 !!
바로바로 라면입니다.
가스버너를 5,000원 내면 빌려주는데요
라면도 가게에서 팔아요
너무 좋았어요... 따끈따끈 호로록
평소에 라면 안좋아하는데 이 날 먹은 라면은 유독 맛도리 ~~
너무 힐링됐던 불멍
타닥타닥 asmrrrrrr.......
이렇게 분위기 있는 마시멜로 컷도 찍었습니다.
회사사람들 보여주니까 이 사진만 봐도 어머머 달달하고 설렌다고 ㅋㅋㅋㅋ
귀여운 주책
대성공 스모어 쿠키
비장하게 준비해온 과자와 마시멜로는 뒤로한 채
하나만 먹고 더는 안먹었어요
너무 달아..ㅎㅎ
겨울철 낭만있는 캠핑 어떠신가요??
캠핑은 너무 더운 한여름, 비오는 날 제외하곤
언제나 힐링되고 설레이죠
재방문의사 별 5개
과수원집 강추입니다.
집이랑 먼게 좀 흠이지만..... 며칠 뒤에 다시 가보려구요 !!!